블룸버거 통신과 영국의 파이넨셜 타임스는 중국 보건당국의 내부 자료를 인용, 12월 들어서 20일 사이 중국에서 2억5000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신규발생했다고 보도하였다. 14억 인구의 18%가 감염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수치만으로도 세계 최대 감염국이다. 미국이 1억 명 확진에, 111만 명의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가건강위원회(NHC)의 회의자료에서 밝힌 통계라는데 전국적 양성검사 시스템을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어떻게 확진자를 집계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지난 화요일에만 약3700만 명이 신규 확진자로 밝혀졌다는데 이날 공식발표는 3049명이었다. 지난 20일간의 누적 확진자수도 공식으론 62,592명에 불과하다. 통제가 풀리고 인구이동이 많아지면서 폭발적 발병은 예상되었던 바이지만 이 정도의 스케일일 줄이야!
  
  참고로 미국은 1억 명 확진에 사망자 111만 6000명, 인도는 4468만 명 확진에 44만 사망, 한국은 2860만 확진에 31,744명 사망, 일본은 2794만 명 확진에 54,693명 사망, 인구 1000만 명인 스웨덴은 자유방임 정책을 폈는데도 267만 명 확진에 사망 21,595명이다. 시진핑의 영구집권 계획에 맞추기 위하여 제로 코비드 정책을 폈다가 경제도 망가지고 인명보호에도 실패하고 있는 중국이다. 전체주의식 전염병 대책은 과학을 무시하므로 나라와 사람들을 다 같이 골병 들게 하고 종국엔 정권을 무너뜨릴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