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TV동영상 댓글
  
  *공정과 상식이 선거 슬로건이었는데 지난 1년 반 동안의 국정운영이 과연 그거에 부합하는가요?? 당 대표를 유튜버들의 의혹만으로 증거나 수사 결과도 없이 징계해서 내쫓는 과정, 그리고 전당대회에서 여론조사 5등 3~4% 후보를 대표로 만들기 위해 했던 과정들, 여론조사 1위였던 유승민은 당원 100%룰로 개정해서 주저 앉히고 2등이던 나경원은 국정운영의 걸림돌로 규정하고 초선들이 연판장까지 돌리면서 꿇리고 3등하던 안철수는 감히 정무수석 따위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망언을 해가며 꿇어 앉혔죠.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를 강조할 자격이 있는가요?? 이렇게까지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당무에 개입하는 대통령이 있었나요??? 이미 윤석열 대통령은 30% 콘크리트 지지층을 제외하고는 중도층에겐 신뢰를 잃었습니다. 이건 다 자업자득입니다. 본인이 했던 말과 대통령이 된 후의 언행이 불일치하기 때문입니다. 4번 연속 전국 선거에서 지고 부정선거론자와 극우 유튜버들에게 쌓여 있던 보수가 중도층까지 지지할 수 있는 당을 만든 건 김종인과 이준석의 몫이었습니다. 과거와 달리 세대구조 인구구조가 달라졌기 때문에 보수가 더 이상 주류가 아니라는 걸 인정하고 세대포위론이라는 새로운 아젠다를 끌고 왔습니다. 인구 수가 가장 많은 4050 민주당 코어 지지층을 상대하기 위해 2030 젊은 세대와 전통적 보수가 연합을 하자는 게 골자죠. 그 연합을 스스로 깨버린 게 윤석열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난 강서구 보궐선거입니다. 그런데도 지금 국민의힘이 하는 걸 보면 17%로 진 정당이 아니라 5%내외로 진 정당이 하는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진단이 정확해야 해결책도 정확하게 나옵니다. 과연 지금 보수의 문제점이 뭘까요? 아마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인들은 아무도 말을 못 할 뿐이죠. 그들은 비만고양이일 뿐입니다.
  
  
  *보수당의 가장 큰 문제는 뭐가 문제인지를 모른다. 보수가치를 독점하려 하면서도 기준점을 극단에 맞춰두고 재단하려 한다. 중간에 있는 사람은 커녕 보수적인 사람마저 좌파라고 명명하며 보수의 의미를 스스로 작아지게 만든다. 그러나 그 극단들은 이념과 철학에 기인한 게 아닌 그저 권력지향형이기에 100석도 넘기기 힘들었던 좌파가 다수가 되게 하는 자해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선거를 5연패 하면서 얻은 교훈은 어디 간데도 없고 보수의 기준을 극단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기준으로 옮겨 연패의 고리를 끊어낸 젊은 지도자를 매장시키는 데 혈안이 되어있다. 이게 보수를 위한 일인가?
  
  *60년을 살면서 보수를 지향했지만 지금처럼 자괴감이 들었던 적은 없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나타나 이제 보수가 살았다 안도했는데 그 큰 보수의 자산을 내동댕이 치는 것을 볼때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다시 이런 보물을 찾아올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대기자님의 혜안으로 답을 찾아주세요.
  
  
  *이제는 헷갈립니다 .
  진정한 보수의 성공을 바라고 보수의 이념과 철학이 대한민국에 더 자리잡길 원하지만
  그것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닿아 있는 것인지를요.
  보수의 성공은 국민의힘이 성공이 맞습니까?
  이번에 구사일생하여 국민의힘이 살아난다 한들 그것이 죽어가는 환자에게 연명치료를 하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닌지 자꾸만 의심이 듭니다.
  그렇다면 이번 위기를 넘긴들 다음번 위기 때 보수는 永滅할 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매우 위험한 발언일 수 있지만, 이준석 전 대표의 말이 머릿속 한편에 맴돕니다.
  '개혁으로 고쳐 쓰기에는 너무 많이 왔다. 개혁보다는 혁명이 쉬워 보인다.'
  조갑제 기자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이준석으로 보수가 세대교체 못하면 어르신들이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민주당만 선거에서 계속 이길 겁니다. 아니 그 후에도요. 하루라도 빨리 정신 차리시길 바랍니다. 벌써 총선은 참패 예정이니 그 후에라도요."
  
  *애시당초 인요한은 그런그림을 만들려 간거 아닌가 처음부터 우려한 사람들 많았어요 정말대화하고 싶었다면 토크쇼 마무리하고 대화했어도 되는걸 행사끝나기도 전에 일어난건 인요한이었어요 이준석은 사전약속없이 온분이지만 다른사람 자리까지 이동시켜가면 젤 앞자리 마련해주고 토크쇼에서 발언할수 있도록 배려도 해주었어요 그날 모인 많은 사람들의 토크쇼는 기자 잔뜩 끌고온 인요한 때문에 많은 의제가 묻히고 망쳤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왜 누구도 말하지 않나요
  인종차별이니 뭐니 온갖 소리에도 조용히 입닫고 있는 인요한의 행보나 언행은 통합하겠다는 말들이 진실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