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에 배치된 미 해군이 수 시간 전, 예멘의 후티 반군 함정 네 척이 비무장 선박 머스크 항초우 호를 공격하려고 하자 헬기를 출동, 네 척 중 세 척을 격침시켰다. 승선 반군들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데 지난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하마스를 지원한다면서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상대로 이런 해적질을 하고 있다. 미 해군은 아이젠하워 항공모함 등을 인근 수역에 배치, 항로 보호 작전에 나섰다. 수에즈-홍해 항로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거리이다. 많은 해운사가 이 항로를 포기,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돌고 있는데 항해 거리가 5000km나 길어지고 운송료가 증가, 인플레를 유발한다.
  
  후티 반군 함정은 머스크 호에 접근, 발포하면서 선박 탈취를 시도하자 이 배에 타고 있던 무장요원들이 대응 사격하면서 미군에 도움을 요청했다. 아이젠하워 호에서 출동한 무장헬기는 후티 함정에 경고했는데 함정에서 헬기를 향해서 발포하자 격침시켰다. 후티 측은 10명이 죽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