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우파 세력이 잘못한 것이 일곱 개이다.

1. 공산주의가 절대악이라고 가르치지 않았다. 이 헛점을 타고 좌익은 親日이 절대악이라고 가르치는 데 성공하였다.

2. 자주국방의 신념을 심지 못했다. 安保에 대하여 무책임해지니 사대주의적 노예근성이 확산되고, 간첩과 반역자들에 대한 경계심 해이가 일반화되었다.

3. 漢字를 적대시하는 한글專用으로 한국어가 망가졌다. 국민교양과 분별력의 바탕이 붕괴되니 역사와 전통을 소홀히 하게 되고 선동이 먹혀들기 쉬운 국민성을 갖게 되었다.  

4. 자유통일이 국가의 목표임을 가르치지 않았다. 이 틈을 타고 평화통일로 위장한 공산통일전략이 스며들게 되었다.

5. 국가와 이념이 민족보다 上位개념이란 점을 가르치지 않았다. 김일성이 민족반역자임도 강조하지 않았다. 이 틈을 타고 민족절대주의가 판을 치게 되었다.

6. 좌파, 친북, 종북을 진보라고 불러주고 우리를 보수라고 칭하는 실수를 범했다. 수구반동독재세력에 근사한 가면을 씌워준 것이다.

7. 공산주의자를 민주투사로 부르는 실수를 범했다. 공산당과 싸운 경력자만 민주투사를 자처할 수 있다.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日帝와 싸운 자만 독립투사를 자임할 수 있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