癸卯年, 토끼처럼 약동하는 대한민국에서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은 1953년 한국전 휴전으로부터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가 미국 등 유엔 회원국들과 손 잡고,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 세 惡黨과 맞서 싸운 한국전은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지만 그해 7월27일부터 새로운 형태의 체제경쟁이 시작되었고 이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한미 양국의 최고사령관 李承晩 트루먼 대통령의 영도 하에 세계시민으로서 싸운
  덕분에 자유세계가 냉전에서 최종승리했습니다. 우리의 抗戰으로 대만이 살았고 일본이 경제부흥했으며 서독은 재무장하고, NATO는 군사동맹체로 강화되었으며 미국은 군사비를 4배로 늘려 본격적인 對蘇 군비경쟁을 시작했고, 한국은 폐허 위에 위대한 문명을 건설하였습니다.
   남침 40년 뒤 소련 공산제국은 총 한 방 쏘지 못하고 핵무기를 껴안은 채 무너졌습니다. 소련과 동구 공산국가의 변화에 큰 역할을 한 것은 우리가 주최한 88 서울 올림픽이었습니다. 우리가 남침에 대한 저항과 올림픽 주최로 공산당을 무너뜨리고 자유세계를 구했습니다. 아시아에서 공산당과 싸워 자유를 지킨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신약성경 로마서 12장은, "아무에게도 惡을 惡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善한 일을 도모하라. 惡에 지지 말고 善으로 惡을 이기라"고 했는데 한국인이 걸어온 길이 바로 이 가르침대로라고 생각합니다. 李承晩 대통령도 건국기념 연설에서 "종국에 가서는 선이 악을 이긴다고 믿고 민주주의를 밀고 나가야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다만, 한반도에서만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작금의 국제정세와 나라의 분위기는 올해 자유통일의 문이 열릴 것이란 예감을 갖게 합니다. 우리 세대가 함께 해온 지난 70여년의 한국 현대사는 'The Greatest Story Ever Told',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로 기억, 기록될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은 착하게 살아 왔습니다. 그런 보람과 희망을 담아 조갑제닷컴과 조갑제TV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설레는 새해, 모두 健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趙甲濟 드림/20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