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고속도로를 처음 구상한 것은 1920년대 후반 東京-大阪 노선이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실현되지 않다가, 일본 제 1의 고속도로인 메이신고속도로가 1963년 개통된다.
  일본의 고속도로에선 오토바이를 흔히 볼 수 있다. 125cc 이상의 오토바이는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명이 탑승한 오토바이도 다닐 수 있다. 오토바이용 ETC(통행료 전자지불) 단말기도 있으며, 휴게소에는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도 있다. 그래서 주말이 되면 일본 고속도로에는 오토바이들이 즐비하다.
  
  한국의 고속도로는 경찰용 오토바이를 제외하곤 모든 오토바이가 통행이 금지되어 있지만, 일본을 비롯하여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싱가포르, 이탈리아,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은 통행이 자유롭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국민들이라 그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도 고속도로 개통 초기에는 오토바이 통행을 허용했었지만, 오토바이 사고時 치사율(9.3%)이 일반차량(2.7%)의 3배가 넘고,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금지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