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선일보에서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평화대장정의 피날레 행사가 있었습니다.
임진각출발팀이 있었고 일산운동장출발팀이 있었는데 저는 일산출발팀에 들어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까지의 라이딩에 참여했었지요. 만여명의 라이딩 정말 장관이였습니다.저는 나름대로 대수천을 알리고 관심을 가지게 할 수있는 기회라 생각하여 조그만 깃발을 대수천로고 참고하여 만들고 그 깃발을 등에맨 가방에 묶어 세우고 달렸습니다.
옆모습 그림자를 보니 보기좋게 맞바람에 나쁘기더군요.
신나게 달렸지요. 그렇게 달리는중에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독산동 교우라는
여자분이 젤먼저 어디에 있는 단체냐고 하면서 여기에 대표로 나왔냐는 겁니다.
일단은 자전거를 세우고 제 개인 명함을 주면서 전화를 달라고 했지요. 모임이 있을때
연락하겠다고 했드니 좋다고 하면서 꼭 같이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한분은 마포에
사시는 동연배 남자분인데 달리면서 계속 얘기를 했습니다. 정의구현사제단 그사람들이
우리가톨릭을 망치고 있다고 다 잡아다 반공법으로 처넣어야 한다며 열을 올립니다.
그래서 대수천이 있는거라고 하면서 얘기가 진지해 집니다. 그분도 연락만 되면
함께하겠다고 약속이 되었구요. 많은이들이 옆으로 지나치면서 파이팅을 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겉으로 들어내지는 않지만 정구사의 비이성적인 행태를 걱정하고
우려하는분들이 많이 있음을 짧은 시간이나마 느끼는 계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주 작고 작지만 정의로운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주님 힘을 두십시요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더 힘이 나는거 같이 페달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속히 정의구현사제단이 정의롭고 참사제다운 사제들로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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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