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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의구현사제단 대통령을 박근혜씨로 불러
작성자 송촌산인 작성일 2014-07-04 오후 4:01:14  (조회 : 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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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4년 1월 7일(화) A10면에 경기도 화성시 기산동성당에서 6일(월) 오후 2시에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수원교구지부와 수원교구 공동선실현사제연대소속 30여명과 신도 300여명이 참석하여 새해 첫 시국미사를 하였는 바, 용인시 삼가동 주임 서북원신부의 미사 집전에서 ‘이명박 전대통령의 구속수사와 박근혜 정권의 회개를 기도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히고 여주성당 주임 조한영 신부의 강론에서 박대통령을 박근혜씨로 지칭하면서 ‘국가정보원과 국방부사이버사령부의 댓글 대통령이지 민의를 위한 대통은 아니니 마땅히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작년 전주교구에 이어 잇달아 주장했다고 한다.
초청한 손님신부가 성당에서 강론을 하는 것은 타당하나 기산동성당 주임신부를 제쳐놓고 서신부가 집전을 한것은 주객전도로써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하느님의 사제로써 신성한 성전의 제전에서 족제비도 낮짝이 있다하여 거룩한 주일미사를 피하고 평일 월요일 미사로 한것은 다행으로 생각되나 정치강론을 한 것은 헌법 제20조 제2항의 정치와 종교의 분리원칙(separatism)을 위배하는 행위이다.
대통령은 국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에 의하여 선출하고(헌법제67조제1항)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하며 국가의 원수라고 하였는 바(헌법제66조 제1항) 어떻게 사석이 아닌 성전에서 아무리 복장을 치고 속터지며 분통이 터진다 하더라도 애이름 부르듯이 박근혜씨라고 여섯 번씩이나 뇌까릴 수 있는가!
조한영사제를 신도가 귀신(신神) 애비(부父)라고 부른다면 사랑과 자비가 많아서 귀에 거스리지 않으며 자기 애비 에미를 부를 때 아무개라고 이름을 부른다면 부모가 한동안 어리둥절 하면서 몸둘바를 몰라하는 모습 눈에 선하다.
사제는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를 교황<敎皇, 아버지란 뜻의 라틴어 파파(Papa), 교황을 뜻하는 영어 포프(PoPe), 가톨릭 교회에서 규정한 라틴어 로마의 사교(司敎 Romanus Pontifex), 중국의 자오쭝(敎宗), 일본의 호오(法王)>성하라고 깍듯이 부르면서 국가원수에겐 존칭을 쓰지 않고 고약한 주둥아리를 놀려 ‘씨’자를 붙여 폄훼(貶毁, 남을 헐뜯고 깍아내림)하는 것은 사제의 품격에 어울리는 것인가!
「구약성서」출애급기(20장 7절)에는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죄 짓는 일이라 하여 입 밖에 내어 부르지 않았고 임금이 신하를 부를 때 고려 고종때 최충헌(崔忠獻 1150-1219)을 은문상국(恩門相國)이라 했고 조선 숙종때 송시열(宋時烈 1607-1689)을 대로(大老)라 부르거나 벼슬이름을 불렀지 이름을 부르지 않았으니(「예기」곡례하편) 국가 원수를 씨(氏)라고 부를 수 있는가.
옛날에 나이 20살이 되면 관례(冠禮)를 하였는데 댕기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갓을 쓰고 자(字)를 지어주는데 자(字)를 짓는 것은 본명(本名)을 공경하는 뜻이라 하였으니(「예기」교특생편) 조한영신부는 대통령을 씨라고 불렀으니 불경을 저질른 것이다.
영조때 영의정 김상로(金尙魯)의 할아버지 이름 김징(金澄)과 똑같은 선혜청(宣惠廳) 아전 황징(黃澄)이 있었는데 어느날 김상로가 황징에게 이름을 묻자 황당하고 겁이나서 실수로 김징이라고 대답하자 김상로가 진노하여 그를 파면시킨 사례가 있었으며 조선조 때 난폭한 말을 하는 자는 곤장 백대에 처하고 3천리 밖으로 유배시키고 임금에게 관여되어 범한 정황이 아주 나쁜자는 목을 베고 가산을 몰수한다(「경국대전」형전 추단조)고 하였는데 현행법상 명예훼손에 적용되는지 모르겠다.
조한영신부의 가운데 이름 한(漢)자가 항렬이라면 본관(本貫)이 평양조씨이고 끝의 이름 영(永)자 라면 본관이 풍양조씨로 추정되는 바, 같은 성의 혈통을 이어 나가는 계통임을 나타낼 때 성이나 이름 밑에 ‘씨’자를 붙이는 것은 통례이고 일반 사회에서 동년배이거나 손아랫사람(手下者)에게 붙이는게 보통이다.
식물을 보면서 사랑하고 애정의 말을 하면 그에 감응하여 예쁜꽃을 피운다고 1970년대 초 소련의 과학자가 실험을 통하여 입증하였다 하며 사람이 좋은 생각을 하면 뇌 속에서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같은 좋은 호르몬이 분비되고 짜증나 힘들어 죽고싶어 같은 악한 마음을 먹으면 나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것을 일본 의학자 하루야마 시게오 박사가 밝혀내 의학계의 정설이 되었거늘 새해들어 신도들과 덕담(덕담의 반대말 악담, 빌어먹을 자식, 비렁뱅이 자식, 뒈질 자식, 망할 자식, 벼락맞을 자식, 급살 맞을 자식, 염병할 자식)을 나누지는 못할 망정 국가원수를 박근혜씨라고 부른다는 것은 종교지도자로써 여주의 좋은 쌀을 교무헌금으로 잡수신다는 말은 과분하고 먹으면서 어떻게 평신도에게 하느님을 닮도록 양떼를 몰지 의문이 간다. 이러한 사람을 사제서품을 준 주교에게도 윤리적, 도덕적, 종교적 일말의 책임이 있다고 본다.
서북원 베드로 신부는 달성서씨 ○○세 후손 근원 원(源)자 항렬의 뼈대 있는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바, 앞서 미사 집전에서 박근혜 정권의 회개를 위하여 모였다고 밝혔는데 이보다 먼저 서신부 부터 회개하여야 한다.
1987년 11월 29일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에 대하여 16년이 지난 2003년 11월 3일 천주교 인권위원회와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서북원 신부를 포함한 115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희는 가짜 공작원이고 KAL기가 폭파됐다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고 발표하였다. 기자회견을 한 지 보름뒤 11월 18일 MBC ‘PD수첩’ 카메라는 1급 보안사항인 김현희의 주거지를 노출시켜 신상에 위험을 느낀 나머지 방송에 나온날 젖먹이 아이 둘을 데리고 야반도주하여 5년동안 피신 생활을 하였다고 하는데 이에 일조하였기 때문이다.
2012년 6월 18, 19일(화) 양일간 오후 10시 김현희가 TV조선 ‘최·박의 시사토크판’에 출연해 2003년 노무현 정부시절 국가정보원이 나를 해외로 이민 보내 못 들어오게 한 뒤 가짜라서 도망갔다고 몰고가려 했다고 폭로하였다.
이에 대하여 서북원 신부를 포함한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115명은 공개석상에 나와 김현희에게 무릎을 꿇고 허위로 증언한데 대하여(「구약성서」출애굽기 20장 16절, 신명기 5장 20절) 용서를 청해 사과하고 KAL기 폭파사건이 정부조작이 아니고 북괴공작원 김현희에 의해 자행된 것이며 탑승객 115명 유족에게 회개(悔改, 「신약성서」 마태오복음 4장 17절)하여야 한다<이탈리아의 과학자 갈릴레이 갈릴레오(Galilei Galileo, 1564-1642. 79세)는 70세 때 폴란드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Copernicus Nicolaus, 1473-1543)의 지동설을 주장하여 종교재판을 받을 때 재판관의 화형 위협을 받고 다시는 지동설을 주장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는 뒤돌아 가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3년 동안 가택연금 생활을 하였는데 로마 교황청에서 330년 지나서 제 262대 바오로 6세(재위 1963.6.21-1978.8.6)때 무죄 처분하였으니 사과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회개는 「국어사전」상에는 잘못을 뉘우쳐(悔) 고치는 것(改)이라 하였고 「가톨릭사전」에는 하느님의 뜻에서 벗어나 살았던 죄를 뉘우치고 하느님에게 돌아가는 행위라 하였으니 서신부는 회개하고 용인 삼가동성당 평신도들에게 마음을 돌리어 하느님을 닮도록 양 떼를 인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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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구현평신도  ( 2014-07-06 )

우리가 천주교 추기경을 염수정씨, 안드레아씨하고 호칭하면 어떻게 생각 하나요? 이자식들은 예의도 모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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