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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읽어보세요. 대수천 현상, 현세 욕망의 신앙화…복음과 상관없어
작성자 中溪 작성일 2014-06-11 오전 12:43:49  (조회 : 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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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천 현상
 
현세 욕망의 신앙화복음과 상관없어
우리신학연구소 설립 20주년 맞아 부산에서 평신도 문제 다뤄
 
우리신학연구소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한국 천주교 평신도, 이대로 좋은가2014년 한국 평신도의 자화상을 주제로 준비한 행사가 531일 부산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은혜의 집에서 열렸다. 정현진 기자
 
우리신학연구소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지역 순회 행사 첫 시간이 531일 부산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은혜의 집에서 열렸다.
 
한국 천주교 평신도, 이대로 좋은가2014년 한국 평신도의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한국 천주교 평신도의 현실에 대한 주제 강연과 대화 마당으로 진행됐다.
 
대화마당에서는 이동화 신부(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장), 박문수 한국가톨릭문화원 부원장(우리신학연구소 연구이사), 김유철 위원장(마산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집행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애초 이 자리에는 이계성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하 대수천) 공동대표가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행사를 며칠 앞두고 불참 의사를 전해왔다.
 
대화마당은 몇 가지 질문에 대한 참가자들의 답변으로 이어졌으며, ‘오늘날 평신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가?’, ‘성직자와 평신도의 정치, 사회참여는 정당한가?’, ‘양극화한 한국 천주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제시됐다.
 
목자는 예수뿐모든 그리스도인이 이다
성직자와 평신도의 관계 회복이 교회쇄신의 중요한 요소
 
가장 먼저 교회가 여전히 평신도를 아이’, 또는 으로 보고 교육만을 강조한다는 것에 동의하는가의 여부와 그렇지 않다면, 오늘날 평신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가를 물었다.
 
이 물음에 대해 세 명의 패널은 우선 평신도와 교회의 관계 설정이 양과 목자로, 평신도가 일방적으로 가르침을 받는 입장이라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평신도가 교회의 가르침을 열심히 듣고 배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보다 절실한 것은 세상에 살지만 세상을 거스를 수 있는 영성으로 성경의 말씀을 오늘의 세상 안에서 실천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 질문에 대해서 이계성 대수천 공동대표는 사전 답변서를 통해 평신도를 양이라고 지칭하는 교회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과 교회가 신자 중심으로 바뀌고 신자들이 보다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대동소이한 의견을 보내왔다.
 
이 질문에서 특히 이동화 신부는 교회 안에서 사목자와 평신도가 목자와 양의 관계로 인식되는 부분에 대해 양과 목자와 관계는 예수와 그 백성의 관계라면서 교회 직무 봉사자들이 목자이고, 평신도들이 양이라는 관계 설정은 초대교회의 평등, 형제애를 기반으로 했던 공동체가 왜곡된 것이며, 이런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이 곧 교회쇄신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531일 우리신학연구소와 경천회는 공동기획으로 한국 천주교 평신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대화마당을 마련했다. 이날 주제토론에는 부산교구 정평위 이동화 신부와 평신도 대표로 박문수 박사, 김유철 마산교구 민화위 집행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정현진 기자
 
영적 지도란 세상 모든 일에 대해 그리스도교적 판단을 분명히 하는 것
신자들, 기회주의적 욕망에 따른 정치 참여 배격되어야
 
윤리적 차원에서 우리는 저항, 침묵, 옹호 그 어떤 형태로든 정치적인 행위와 판단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느 쪽을 위한 판단과 실천을 하느냐가 문제다. 신앙인으로서 복음을 읽고 새기다 보면 사회적 약자와 공감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한 일이 아닌가. 모든 사람은 정치적 참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복음과 교회의 가르침에 부합한 참여인가를 살펴야 한다.” (박문수 부원장)
 
두 번째로, “성직자와 평신도의 정치, 사회참여는 정당한가? 복음을 실천하는 데 있어 정치, 사회 참여를 하는 것이 마땅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동화 신부는 대수천이 내놓은 사제의 정치, 사회참여는 정당하지 않다. 사제는 세속적 지도자가 아니라 영적 지도자이기 때문이라는 입장에 대해 반박했다.
 
“‘정치라는 개념을 무엇으로 잡느냐에 따라 입장이 달라질 수 있다. 우선 대수천의 입장은 정치라는 개념의 이해 자체가 잘못됐다는 생각이다. 또한 영적 지도자에 대한 이해도 마찬가지다. ‘영적이라는 개념은 육과 영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그 모두를 포함한 전인적 차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영적 지도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모든 일에 대해 그리스도교적 판단을 분명히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다.”
 
이 신부는 평신도들의 정치, 사회 참여는 어떤 형식이든 문제될 것이 없지만, 사제의 경우, 정파적 참여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사목자들이 세상 일에 대해 교회적, 윤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권리다. 일상에서 공적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정치라면, 시민사회 활동은 평신도와 사제 구분 없이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화 신부는 그러나 아무 곳에서나 참여해서는 안 되며, 다만 가톨릭교회의 가르침, 사회교리에 대한 이해에 따라 참여해야 한다면서, 기회주의적 욕망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배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유철 위원장은 성직자와 평신도의 사회참여는 정당과 부당의 게임이 아니라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참정권이 있는 시민으로서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예수의 성전 정화 사건이나 안식일의 기적 역시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라 정치적인 행위였다고 설명했다.
대수천 현상, 교회 양극화 아닌 신앙을 선택하는 동기의 문제
현세적 가치를 신앙으로 강화하려는 것복음과 상관 없어
 
마지막 질문은, 대수천 현상으로 드러난 교회의 양극화 문제를 다뤘다. 교회 내 사회 참여에 대해 이념적으로 규정하면서 치열하게 양극화되는 현상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은 무엇인가.
 
먼저 이동화 신부는 양극화 현상은 경제적인 빈부의 격차가 아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양극화라고 설명하면서, “하나의 현상으로서 대수천은 현재 한국 교회가 처한 상황을 직면하게 해준다. 그것은 교회의 세속화와 종교의 시장화라고 말했다.
 
이 신부는 신자들이 사회 안에서 정치, 경제적 삶에 대한 윤리적 판단을 하지 못하게 하는 세속화와 종교가 신자들의 입맛에 맞는 상품이 되어가는 종교 시장화가 대수천으로 드러나는 중요한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문수 부원장은 대수천 현상은 양극화라기보다는 신앙을 선택하는 동기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박 부원장은 각종 통계 자료를 통해 분석하면 신자들 역시 신앙의 가치보다는 현세적 가치를 쫒고 있다면서, “신앙을 선택하는 이유가 현세적 가치를 신앙으로 강화하고 싶은 것일 뿐, 복음대로 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현상에 대한 해법은 신앙과 사회적 관심, 공동체성, 교회의 공적 책임을 강조하는 쪽으로 회심하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유철 위원장은 양극화에 따라 교회 내에서 벌어지는 극단적 진영 다툼을 우려했다. 그는 교회 내에서도 보수와 진보, 좌와 우 간의 끝없는 소모와 확대 재생산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서로를 척결한다거나 없어져야 할 대상으로 취급하는 것은 신앙의 자세가 아니다. 척결로는 혁명이 일어나지 않으며 한 쪽의 아픔이나 상처를 다른 한 쪽이 고쳐줘야 한다는 상생의 정신으로 혁명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서로 다른 논리 사이에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세는 성직자들이 우선적으로 갖춰야 한다면서 성직자들의 복음화를 위해서는 신학교 교육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신학연구소와 경천회 회원을 비롯한 부산교구 신자들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대화마당 이후에는 본당과 교회에서 활동하는 평신도들이 경험과 고민을 나누기도 했으며, 파견 미사로 마무리됐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독자리뷰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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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다니엘  ( 2015-08-10 )

이런 종류의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이 대단히 힘든 일임을 이해한다.
그런데 핵심이 빠진 극히 형식적인 학술세미나 같은 느낌이 든다.
보다 하고 싶은 말들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이 주제는 애초부터 별 진전이 없을 것임을 전제한 것이 아닌가?
해방신학의 이단성을 논하기 전에 사라져가는 하느님의 말씀을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가?를 먼저 다루어야할 것같다.
가톨릭교회는 잘못 생겨난 거대한 나무같다.
그 나무 속에 온갖 것들이 혼합되어 교묘히 자기를 숨기며 기생하고 있다.
살아있는 말씀이 없는 교회는 바로 사망일 뿐이다!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초대교회 사도들의 순수한 가르침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렇게 되지 않고서는, 모든 것이 말장난이거나, 망상일 뿐이다!
그러니 그것이 가능하겠는가?

다만, 주님의 은총을 기도할 뿐!

 clausus  ( 2015-01-20 )

우리신학연구소는 어떤 단체입니까.
정체성은?
구성원은?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집회에 참석하는 건 이용당할 소지가 있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中溪  ( 2014-12-31 )

이제는 최양업 토마스 사제님의 기적을 보여 주소서

최양업 토마스 사제님 시복 시성 기도문

1. 하느님의 종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 시복시성 기도문

지극한 사랑으로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느님,
최양업 토마스 사제를 보내 주시어
혹독한 박해로 쓰러져가는
한국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셨으니
그 자애로운 은총에 감사 하나이다.
땀의 순교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는
굳건한 믿음과 불타는 열정으로
구만리 고달픈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방방곡곡 교우 촌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신자들을 돌보는데
온 정성을 다 바쳤나이다.
자비로우신 주님, 간절히 청 하오니
최양업 토마스 사제를 성인 반열에 들게 하시고,
저희 모두가 그의 선교 열정과 순교 정신을 본받아
이 땅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몸 바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2006.3.1. 한국 천주교 청주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 인준.
....................
2. 최양업 토마스 사제님 시복시성 기도문

모든 성인들의 덕행으로 찬미 받으시는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당신은 일찍이 성교회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을 증거 하기 위하여
일생을 바친 성인 성녀 들을 공경하여
그 표양을 본받게 하셨나이다.
박해의 상황에서도 주님을 위해
모든 생애를 바치신 착한 목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의 공로에 의하여 청하오니
저희로 하여금 그 가르친 바를 따르며
더욱 신앙에 정진하게 하소서.
또한 최양업 신부님의 공로로
저희를 환난 중에 보호하시며
저희가 드리는 기도를 들어 허락하심으로서
당신 권능을 드러내시고
저희가 소망하는 대로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이
복자와 성인들 반열에 들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1998년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중계본동성당 이승구 안드레아 초대 신부 제정.
....................
3. 최양업 신부 시복 시성 기도문

모든 성인들의 덕행으로 찬미 받으시는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당신은 일찍이 성교회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을 증거 하기 위하여
일생을 바친 성인 성녀 들을 공경하여
그 표양을 본받게 하셨나이다.
박해의 상황에서 주를 위해
모든 생애를 바치신 착한 목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공로에 의지하여 청하오니,
우리로 하여금 그 가르친 바를 따르며,
더욱 신앙에 정진하게 하소서.
또한 최양업 신부의 공로로
우리를 환난 중에 보호하시며,
우리가( 을 위하여)드리는 기도를 들어 허락하심으로서
당신 권능을 드러내시고,
우리가 소망하는 대로
최양업 토마스 신부가
복자와 성인들 반열에 들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천주교 원주교구장 김지석 주교 인준
....................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기도 합니다.

한국 천주교 두 번째 사제,
선교를 위하여 길에서 살다가 길에서 돌아가신
땀의 순교 증거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님의
시복 시성을 위하여 기도 합니다.
이 신부님은 과로로 인하여 자연사 하셨으며
반드시 기적이 있어야 시복시성이 되신다고 하므로
기적을 보여 주시기를 기도 합니다.
2001.12.6.목.20.00.부터
최양업 토마스 사제님의 시복시성을 위하여
서울 대교구 중계본동교회와
배티 성지가 함께 기도를 시작 하였습니다.

감사 합니다.

2014.10.5.일.20.54.비교 통합 작성 분 일부 수정.
.............................
이제는 최양업 토마스 사제님의 기적을 보여 주시기를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주님!
최양업 토마스 사제님의
시복시성을 위하여 기도 하오니
그의 기적을 저희에게 보여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해블라  ( 2014-06-30 )

신학교육과 선배 성직자 수도자가 더욱 문제가 많은것 같다 그동안 우리 평신도는 너무많은것 을 참고 견디 왔다 성직자와 수도자란 숭고함 때문에 그러나 이들은 그것을 빙자해 더욱 방자하고 오만한 행동을 처참할정도올 치밀하고 가혹할정도로 반대의 반대를 하고 박창신 신부같은 사람보라구요 그게 사제의 자세입니까 어리석은 평신도들앞에서 막무가네로 네밷는 욕같은 언변 참으로 성직자의 입이 아니죠 복음을 전파해야 할 입으로 거짓과 욕설을 내밷으니 참으로 암담하죠 >>모든 곳에서 퍼저 나가는 한국천주교 의 비정상 상태을 이제는 개혁과 변화가 와야 할 시기 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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