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이가"
금수원 정문 앞에 붙어있는 의문의 글?
참 의미심장한 글입니다.
왜 이 글을 붙였을까요.
너희들이 내돈을 먹고도 무사할 줄 아느냐!
죽기 싫거든 나를 철저히 보호하라! 는 함축된 뜻.
바로 유병언이가 정치꾼과 관료들에게 보낸 협박장입니다.
과거 유병언의 힘있는 정치, 관료 인맥들,
요즘 안절부절 골치깨나 아플 것입니다.
유병언이가 잡히기만 하면
줄줄이 쇠고랑 찰 권력 위의 쓰레기들!
이놈들로 인하여 세월호의 참사는 예고된 재난입니다.
온갖 불, 탈법으로 뒤를 봐주는 배후들로 인하여
이단교주 악마는 승승장구하며 세력을 키워왔고
그 악의 세력이 뿌려놓은 씨앗으로 인하여
꽃다운 아까운 생명들은 붉은 피멍만 남기고
꽃잎처럼 물속으로 사라져 갔습니다.
사정기관의 철통같은 추적에도
미꾸라지처럼 잘 빠져나가는 악마교주의 행적을,
우리는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유병언이가 잡히면 자신들의 실체가 드러날까 두려운
내부의 적이 악마교주와 내통하고 있다는 것을...,
유병언의 충직한 장학생들이
관료집단의 고위직으로 성장해 있음을 알고 있고
유병언이 돈으로 보험을 든 권력 상층부의 배후세력이
오늘날 악마를 거대하게 키워놓은 것입니다.
이제 대통령께서 이런 부조리를 척결하실 것입니다.
비정상의 정상화를 기치로 악을 제거하실 것입니다.
불온세력들은 대통령을 하야시키려고 발버둥칩니다.
이나라 백년대계를 위하여 대통령이 성공하여야 합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결단에 힘을 보태야 할 것입니다.
우국충정 애국 국민들이여! 모두 궐기하라.
저 빨갱이 불온무리들을 우리가 척결하여야 합니다.
곰치 ( 2014-07-09 )
2022년 11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