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토록 명료하게 정구사의 이단성을

지적한 글은 일찍이 본 일이 없다.

한국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정구사)가

심취해 있는 해방신학의 뿌리가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이념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예수님과 마르크스는

결코 같은 뿌리가 아니라는 것을 짚어내었다.

또한 저들이 언필칭 내세우는 사회교리는

처음부터 이제까지 한번도 마르크스 ·

엥겔스의 사회주의를 받아들인 적이 없으며

자본주의의 결점을 드러내더라도

자본주의 자체는 배격하지 않고

그 안에서 해결책을 찾는다고 확인했다.

한국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정구사)는

초기의 인권운동에서 벗어나

사회주의 이념투쟁으로 변질되어

하느님의 말씀을 왜곡시켜 팔아

이념 장사를 하고 있다고 통탄하였다.

2. 바로 이것이다.

대수천이 투쟁하는 목적이

성직자 내부에서 정의의 목소리가 살아나

정구사라는 이단세력을 추방하는 것이다.

전동혁 신부님 같은 올바른 사제가

사방팔방에서 들고일어나

정구사를 규탄하고 교회를 정화시켜야 한다.

성직자 조직의 단결심이

부정적으로 작동하여

같은 성직자라면 무조건 싸고도는 풍토가

오늘의 이단이 활개 치는 교회를 만들었다.

40대의 젊은 기수로는

처음으로 전동혁 신부님이 봉화를 들었으니

진짜 정의의 목소리가

들불처럼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

대수천은 용기백배하여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 !

2017. 5. 30 김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