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에 대한 주교회의 보도자료를 보았다..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장과 어찌 그리 닮았는지.

그가 말했지.

“북은 핵을 개발한 적도 없고 개발할 능력도 없다. 그래서 우리의 대북 지원금이 핵개발로 악용되는 얘기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다. 북이 핵을 개발했다거나 개발하고 있다는 거짓 유언비어를 퍼뜨리지 마라. 만약 북이 핵을 개발한다면 내가 책임지겠다.”  

주교회의와 김대중은 너무나 닮았다. 입만 열면 거짓말만 늘어놓고 책임은 안 지지.

"한반도의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과 위기는 군사력의 우위를 과시하는 압박으로 해결될 수는 없다" 는 주교회의의 보도자료를 보면 이들이 도대체 뭐 하는 놈들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할 뿐.

집에 강도가 들어서 가족을 죽이고 있는데 가만히 있으라고?

북한 정권을 이성적 행위자(rational actor)로 간주하는 주교들은 둘 중 하나이다. 미쳤거나 돌았거나.

처자식이 없으니 말을 그렇게 하는 건가, 아니면 신자들 부아를 돋구기 위해 일부러 그러는 건가.

아무리 좌파 마케팅이 손쉬운 포교수단일지언정 그래선 안 되지. 이에 관해서는 다음 기회에 말하겠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나는 교황무류설에 대해 애초에 인정하지 않았다.

지난 교황의 방문 때 정치적으로 민감한 결과를 초래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언행에 대하여 조목조목 따지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만약 나의 좋은 친구가 나의 어머니를 욕하면 턱에 주먹을 맞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머(이는 사실  알베르 까뮈(Albert Camus)의 말이기도 하다)도 유튜브에 있지만, 주교들은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우리나라의 천주교 주교들 대부분은 개보다 못한 새끼들이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주교들의 뻘짓? 때문에 교황무류설 이외의 가톨릭 교리에 대해서도 제 3자의 입장에서 곱씹어보게 된다.

점점 깨우치게 된다.

우리나라의 천주교 주교들이 얼마나 야비하고 등신들인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