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랜만에 난수방송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것이 낡은 방식 같지만 남파된 간첩들과 종북, 친북들의 뒤에는 북한이라는 국가가

버티고 있으며 베트남식 적화통일 정책은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중이란 증거이다.

그런데 지금의 남한은 통일을 위해서 무엇을 하고있는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요... DMZ 평화공원이요,, 통일 대박이요 하면서 헜굼만 꾸다가

이제는 밖으로 나돌며 통일 구걸놀음 뿐 아무것도 하는 것이 없다.

우리 탈북자들은 오래 전부터 수차례 말과 글로 전했다.

지금의 북한은 바다에 방치된 거대한 폐선박과 같다고... 그래서 가만히 두면 절대로 저절로 가라앉지 않는다고.... 그 폐선박을 가라앉히려면 내부의 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외부에서 포를 쏘든, 레이저로 자르든 해야 한다고.

우리 탈북자들은 그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국가의 지원이 없이도 개인들이 대북방송도 하고 삐라도 날리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김정은이라는 폐선박을 가라앉히기위한 운동들을 하고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는 저들은 아무것도 아니하면서 오히려 탈북자들이 하는 반독재 투쟁을 이모저모로 방해만 해왔다.

그러다가 지금 정부차원에서 진행하는 대북확성기나 라디오도 겨우 국민들 앞에서 현상 유지나 하는 정도로 매우 소극적이다.

남한정부가 진심으로 통일을 바라기는 하는 것인가?

쓸데없는 일에는 돈을 수조원식 처박으면서도 통일을 위한 일에는 손발이 시린 남한정부의 속심은 도대체 무엇인가? 

북한의 난수방송이 혹시 청와대에 주는 지령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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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

20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