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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팬지와 김도야지

글 | 김원율 안드레아 필자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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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막스 플랭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소장 마이클 토마셀로는 이기적 원숭이와 이타적 인간이란 저서에서, 인간의 진화과정에서 침팬지와 호모 사피엔스의 차이를 가른 것은 이기심과 이타심이라고 결론지었다. 침팬지는 사냥할 때 집단 내에서 협동할 줄은 알지만 공동지향성에 있어 자신의 집단을 넘어, 전체 종족의 안전과 보존을 위해 노력할 줄은 모른다.
 
인간이 하등(下等) 영장류인 유인원(類人猿)에서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한 것은 약 20만년 전이라고 한다. 인간은 이미 2백만년 전에 불을 발견, 고기를 익혀먹으면서 창자의 길이가 짧아져 직립원인(直立猿人)으로 바로 서게 되었고, 그 후에도 진화를 거듭하면서 육체적으로 현생 인류로 거듭나게 되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서 자기희생적인 사랑과 공동지향성을 갖게 된 것은 수백만 년의 진화과정에서 얼마 되지 않은 셈이다.
 
참고로 가톨릭교회는 사실상 진화론을 인정하고 있다. 이미 1950년 경 비오 12세 교황이 진화론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였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도 "진화는 가설 이상의 사실"이라고 밝히며 "진화론이 가톨릭의 교의에 모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타심이 어느 순간 침팬지와 인간을 가른 것이라면, 이 이타심은 바로 조물주가 인간에게 심어주신 영혼의 존재일 것이다. 그러나 공산주의는 인간의 영혼을 부정한다. 전술한 바와 같이 가톨릭교회는 인간의 진화를 용인하지만 인간의 영혼을 하느님이 창조하셨다는 것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
 
물론 인간은 협력하기만 하는 천사가 아니다. 온갖 종류의 극악무도한 행위를 위해 머리를 맞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악행은 대개 같은 집단내부에는 행해지지 않는다. 지금 대한민국도 오로지 같은 패거리 안에서만 관용과 협동이 통하고, 외부 대상에는 불관용과 잔인한 청산을 앞세우는 하등 영장류가 통치하고 있다. 이름하여 문팬지라는 유인원이다.
 
같은 패거리의 범죄 피의자 조국 같은, 단군 이래 최악의 위선자에 대해서는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며 한없는 애정을 보이지만 친문 참모들의 범죄를 합법적으로 수사하는 검찰에 대해서는 권력남용이 명확한 대학살인사로 보복한다. 검사, 판사 등 사법부, 교수들이 집단으로 반발해도 그래 봐야 대깨문을 당할 수 있어?’라며 무시한다. 문팬지에게는 오로지 같은 패거리인 대깨문과 같은, 영혼없는 좀비만 있으면 되고 영혼을 갖춘 고등 영장류 인간들은 타도 대상일 뿐이다.
 
오로지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당) 인사, 돌려막기 인사만 고집하니 영혼 없는 침팬지 같은 인간만 눈에 뜨이고 사람다운 인재는 구할 수 없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원자력에 대해 백치나 다름없는 탈핵 시민운동가를 뽑고, 야당이 추천하는 최고의 전문가는 임명을 거부한다. 북한의 김도야지조차 과학자는 전문가를 중시한다는데 문팬지 그룹은 과학연구소와 과학기술대학 등 12개 과학 기관의 전문가들을 온갖 수단을 동원해 내쫓은 뒤 같은 패거리 운동꾼들로 채우고 있다. 문팬지 자신이 이기적이고 패거리에만 충성하는 하등 영장류를 찾는데 어찌 사람다운 인재를 구해 쓸 수 있겠는가?
 
재작년 9, 문팬지와 북의 김도야지가 만났을 때 이런 대화를 나눴음직하다. ‘북의 인민들은 배가 고프면서도 어찌하여 10만 명씩이나 평양 시내에 나와서 이토록 열렬히 장군님을 연호하고 남측 대통령인 저까지 환영하나요?’ ‘간단합네다. 원래 인민은 개돼지야요. 던져주는 뼈다귀, 모이나 쪼아 먹고 거저 배급만 기다리는, 동물농장의 생각없는 동물일 뿐입네다. 인민들 너무 잘 먹이려고 하실 필요 없습네다. 뱃대지 부르면 딴 생각하면서 달려들게 되지요. 남측 인민들 거저 굶어죽지 않을 정도만 먹이시고 나머지는 북측에 주시면 됩네다.’
 
문팬지가 북측 도야지의 훈수를 뼈 속 깊이 새겼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 한 달 뒤 국민 세금으로 유럽을 돌며 김도야지 체제가 유지되도록 제재를 풀어달라고 애걸복걸하다가 그만 정체가 탄로나고 말았다. 이미 유럽의 주요 정상들은 문팬지가 침팬지와 비슷한 수준의 하등 영장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남측 대통령을 상대하는 트럼프에 대해 참 골치 아프겠다. 저런 하등 영장류를 상대해야 하니까라고 생각하였을지도 모른다.
 
오는 4월엔 국민들이 개돼지 취급을 받는 동물농장에 기회가 온다. 영혼이 있는 자유 시민은 문팬지에게 우리가 개돼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하등 영장류가 다스리는 나라를 깨어있는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야 한다. 마지막 기회이다. 이를 놓치면 우리 나라는 영원히 하등 영장류인 문팬지 아래에서 고통에 신음하는 개돼지의 나라로 추락할 것이다.
 
(2020.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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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4-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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