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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애 관한 천주교 제주 교구장의 궤변

글 | 김원율 안드레아 필자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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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제주 교구장 강우일 주교는 26일 사순절 사목교서에서 최근 정치권 등의 중국인 입국 금지여론에 대해 부끄러운 일이라며 우리가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잃고 난민이 됐을 때 중국인들은 많은 우리 동포를 이웃으로 맞아주었다.”는 한·중 간의 역사적 관계까지 예를 들었다.
 
강우일 주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과 불안 심리에 시달리고 있으나, 그보다 훨씬 더 고통스럽고 힘든 현실이 주변에 널려 있다고도 했다. 강우일 주교는 해마다 산업재해 사고로 목숨을 잃는 노동자들이 2천명이 넘고 교통사고로 죽는 이들이 3천명이 넘는다. 우리는 타인의 고통과 불행에 대한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상실해왔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무서워하고 안타까워해야 할 우리의 고질병이다라고 말했다.
 
강우일 주교는 한국에 오는 중국인이 고통 받는 난민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들 대부분은 관광목적으로 한국에 오는 것이다.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의 예방은 감염원의 차단이 가장 효과적이다. 부모가 일단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식이라도 접촉하면 안 되고 전적으로 치료의사에게 맡겨야 한다. 의사협회에서 중국인 입국금지를 7차례나 건의하였음에도 정부는 정치적인 이유로 이를 묵살하여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대란이 일어난 것을 보고서도 그런 소리를 하는가? ‘타인의 불행에 대한 공감 능력의 상실이야 말로 우리가 안타까워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는데 강우일 주교에게는 병실부족으로 입원하지 못해 죽어가는 대구시민의 절규는 들리지 않는가?
 
일제 강점기에 우리를 받아들인 것은 지금 중국의 공산정권이 아니라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였다. 그리고 처음부터 중국이 우리나라의 임시정부를 도운 것이 아니다.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거사 이후 장개석이 조선의 한 청년이 중국 10개 사단도 못해낸 일을 하였다고 칭송하였고, 그 후 한국민을 도운 것이다.
 
한국에 대하여 45개국에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는 대 그 나라들은 인도적이 아니라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는가? 그리고 130여개국에서 중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 그들도 비인도적 국가들인가?
 
강우일 주교의 그간의 행적을 보면 진실의 왜곡과 궤변이 거의 일상이 되다시피 하였다. 201212월 대선이 끝나고 강정마을에서 열린 성탄절 생명·평화미사에서 강우일 주교는 다음과 말하였다.
 
대선 이후 지금 이 나라에는 1,469만 명의 국민들이 비슷한 집단 우울증을, 영혼의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린 예수님,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의 현존을 믿고 따르는 한 우리는 절망의 덧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강우일 주교는 국민이 문재인을 버리고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것을 세상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린 것으로 비유하였다. 참으로 엄청난 집착이요, 망상이 아닐 수 없다. 그에게는 자신의 그릇된 논리, 사사로운 편견이 곧 정의요, 하느님의 말씀이며 친북 정권의 수립이 자신의 예언자적 사명이었던 것이다. 종북수괴(從北首魁) 강우일에게는 오직 문재인만이 정의요 진리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시진핑 방한 이벤트를 위해 자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희생한 무능한 지도자, 하늘을 찌르는 국민의 분노로 인해 탄핵까지 몰리고 있는 문재인을 옹호하기 위해 이러한 궤변이 나온 것이다.
 
강우일은 20144월 세월호 사건 이후 그해 6월 경향잡지에 게재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성찰이라는 글에서 ‘2천 년 전에 헤로데 왕이 베들레헴 인근의 유아를 전부 살해한 비극(마태 2,16-18)을 떠올리게 한다며 터무니없는 독설을 퍼부었다.
 
20193.1운동 백주년이 되는 해에 사순절을 맞이하여 강우일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우리겨레 십자가의 길이라는 망언(妄言)기도문을 만들었다. 우리겨레 십자가의 길 14처에서 ‘2014416일 세월호가 침몰하고 304명이나 되는 승객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으나 국가의 통수권이 법과 규범에 의하여 신속히 작동하지 않음을 보고 온 나라가 경악하였습니다.’라고 하면서 그 후 2016년 촛불집회가 마치 정부의 잘못으로 초래된 세월호 참사 때문에 일어난 것처럼 몰아갔다. 그리고 강우일은 14처의 십자가의 길 기도문의 상당부분을 대한민국 반역의 역사(동학란, 제주 4.3사건, 여순반란사건, 촛불난동)로 채우면서 천주교 주교로써 해서는 안 될, 파스카의 신비를 무너뜨리는 망동(妄動)을 저질렀다.
 
마지막으로 강우일 주교는 정치적 편향성에서 벗어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 받는 대한민국 국민과 대구 시민의 아픔에 진정으로 공감하며,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기 바란다.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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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4-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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