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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교환·환불 하고 싶다!

글 | 김원율 안드레아 필자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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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일 양부모의 천인공노할 학대로 인하여 숨진 정인이 사건을 생각하면 필자는 가슴이 먹먹해진다. 정인이의 눈웃음치는 귀여운 사진이 TV에서 뜨면 가슴이 아프고 더 이상 볼 수 없어 필자는 차라리 TV를 꺼버린다. 어떻게 양부모라는 인간들이 사람의 껍질을 쓰고 이처럼 귀엽고 천사 같은 아이를 구타하여 두개골 골절, 온몸의 뼈 골절, 멀쩡한 장기가 없이 총체적으로 파열되어 죽게 할 수가 있는가.
 
그런데 문재인은 지난 1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뜬금없이 입양 부모의 경우에도 마음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 입양을 다시 취소한다든지 또는 아이와 맞지 않는다고 할 경우 입양 아동을 바꾼다든지 하는 여러 방식으로 입양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고 했다. 사람이 바다에서 수영하다 물에 빠져 죽으면 수영하던 사람이 안전의 주의를 다하였는가를 조사하기 전에 바다를 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없다. 아동학대의 경우 친부모의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입양한 양부모에 의한 아동학대는 0.3%에 불과하다.
 
그런데 일국의 대통령이라는 인간이 정인이가 그토록 가엾고 불쌍하게 죽었는데도 가슴이 아프다는 등 연민의 감정을 표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벌의사를 나타내는 대신, 한가하게 입양제도의 문제점을 논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양부모의 인성에 관한 것이고 아동학대의 문제이지 입양제도상의 문제로 몰아가서 물 타기할 성격의 것은 전혀 아니다.
 
입양아는 흔히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는 말이 있듯이 친자식처럼 애정을 갖지 않고서는 도저히 실행할 수 없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행위이다. 이들 양부모는 2020년 까지 아이를 입양하였을 때 주어지는 어떤 공공 혜택을 바라고 정인이를 입양하였고, 그 후에는 고의적으로 정인이를 학대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인이를 진찰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정인이의 배를 가리키며 "이 회색 음영이 다 피다. 이게다 골절이다. 이정도 사진이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의 아동학대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결정적인 사인은 장기가 찢어진 거고 그걸 방치한 거다, 바로 왔으면 살았을 것" 이라며 "양모가 무릎을 꿇고 '우리아이가 죽으면 어떻게 하냐'고 울었다. 이게 학대고 살인이라고 다 알고 있는데 부모가 슬퍼하니깐 진짜 악마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양부라는 인간은 좌익방송 CBS의 노조원이라고 하였다. 학대 신고를 세 차례나 무시한 양천경찰서의 서장은 친문의 핵심으로 검경 수사권조정 등 경찰 혁신을 주도한 경력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으며, 2019년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을 역임한 뒤 양천경찰서장에 부임했던 인물이다. 한 마디로 이 정권의 핵심을 구성하고 있는 인간들은 피도 눈물도 없고 잔인무도한 인간들이다. 문재인의 위선과 이중인격은 201911월말 김정은의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참석을 애걸하면서 북한 탈북자 2명을 눈을 가리고 꽁꽁 묶어서 김정은에게 인신공양을 한 데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문재인이 신년기자회견에서 한 말은 한마디로 백화점에서 쇼핑하듯이 입양아를 교환 반품할 수 있다는 말로 들린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로 알려져 있고 따라서 입양아도 유물론을 신봉하는 공산주의자답게 마음에 안 들면 반품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이 기자회견을 보고 있는 국민은 열이 받쳐 대통령을 교환·환불하고 싶은 심정이다.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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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1-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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